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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美 매체 선정 월드컵 파워랭킹 22위
작성 : 2022년 11월 19일(토) 11:09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매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22위에 올랐다.

미국매체 CBS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22위로 앞서 지난달 4일 공개된 19위보다 3계단 내려갔다.

CBS는 한국에 대해 "최근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설지는 손흥민 본인 스스로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며 "김민재(SSC나폴리)가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우루과이의 세계무대 위상은 지난 몇 달 간 한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와 짝을 이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는 상대를 지배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달 13위에 머물렀던 포르투갈은 10위로 상승했으며 가나는 25위에 머물렀다. 다만 CBS는 가나에 대해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며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비롯한 상위 2개국과 나머지 2개국(한국·가나)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특히 가나에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했다.

한편 이번 파워랭킹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포진한 가운데 이란(21위)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29위), 호주(31위), 카타르(32위)가 차례로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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