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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카타르 WC 브라질 우승 예측…아르헨티나·프랑스·영국 순
작성 : 2022년 11월 18일(금) 20:14

네이마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으로 브라질을 예상했다.

BBC는 18일(한국시각) 소속 축구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예상국을 예측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브라질이 가장 많은 7표를 획득했고, 아르헨티나가 3표로 2위, 프랑스(2표)와 잉글랜드(1표)가 뒤를 이었다.

브라질을 꼽은 이유로 리오 퍼디난드는 "브라질은 선수단 스쿼드가 두텁고 많은 겨험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마이카 리차즈는 "네이마르가 빛날 때다. 네이마르는 남미지역 예선에서 8골을 넣었고,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02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국가는 아르헨티나다. 앨런 시어러는 "우승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을 장식할 최고의 방법이다. 만약 메시가 우승한다면,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하는 논쟁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메인 제나스 역시 "다들 공격에 주목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수비는 견고하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경쟁팀인 브라질을 꺾고 메시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아르헨티나는 2021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 월드컵 우승도 함께 노린다. 또한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 다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언급됐다. 크리스 서튼은 "프랑스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오스만 뎀벨레, 안토니 그리즈만 등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더진에 부상이 있지만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을 택한 파라 윌리엄스는 "내 머리는 브라질과 같은 스쿼드를 지닌 팀이 승리할 것이라 말하지만, 내 마음은 다르게 이야기한다. 나는 결승전으로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예상한다. 그리고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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