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4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가 19일 막을 올린다.
대한럭비협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제4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는 대한민국 럭비를 이끌어나갈 우수선수 발굴 및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2019년 처음으로 열렸으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7인제 럭비의 경기력 향상에 풀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6세이하부, 19세이하부로 나눠 개최된다. 16세이하부에서는 광주 무진중, 부평중, 연수중, 영도제일중, 일산동중, 부천 G-스포츠클럽, 블랙리노스 등 7개 팀이 참가하며 19세이하부는 백신고, 성남고, 이리공고, 전남고, 창원공고 등 5개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내 대회 개최를 정상화하며 한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의 꿈의 무대를 더 많이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가 올해 열리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럭비를 이끌어나갈 유망주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대회에 밥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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