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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차기 회장선거 단독 출마…3연임 유력
작성 : 2022년 11월 18일(금) 11:19

잔니 인판티노 회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17일(현지시각) FIFA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내년 3월16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차기 회장선거에 경쟁자 없이 단독 출마했다.

내년 3월 16일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리는 제 73차 FIFA 총회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될 전망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후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6개 연맹과 200개가 넘는 FIFA 회원국들에 큰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스위스 출생의 인판티노 회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사무총장을 지낸 뒤 2000년 유럽축구연맹(UEFA)에 입사해 사무총장을 연임했다.

당시 인판티노 회장은 구단들이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할 수 없도록 규제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정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부패 스캔들로 사임한 제프 블래터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 2월 FIFA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2019년에도 경쟁 후보 없이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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