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중 플러스' 손석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연예계 빈번한 마약 사건을 짚었다.
17일 밤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 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배우 주지훈, 정석원을 비롯해 그룹 빅뱅 탑, 가수 박유천 등 연예계 마약 논란 인물들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손석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연예인은 긴장 속에서 인기를 얻고, 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견디기 힘들어할 수 있다"며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마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 스타들은 인기를 얻으면서 굉장히 많은 즐거움을 얻는다. 그런데 더 이상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얻기 힘들 때 새로운 자극을 찾는다. 그럴 때 더욱 강력한 자극, 그것이 예를 들어 필로폰, 대마초 등"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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