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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왕' KIA 박찬호 "앞으로 더 잘할 것"
작성 : 2022년 11월 17일(목) 15:01

박찬호 / 사진=방규현 기자

[소공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도루왕을 받았다.

박찬호는 17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해 도루왕을 수상했다.

박찬호는 올해 130경기에 출전해 0.272의 타율(134안타)과 42도루 81득점을 올리며 KIA 타선의 첨병 역할을 잘 해냈다. 도루부문에서는 1위에 랭크됐으며 득점은 공동 8위였다.

트로피와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박찬호는 "조재영 코치님과 전력 분석팀에서 만들어 준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며 "아무리 구르고 넘어져도 깨지지 않는 몸을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가족들과도 기쁨을 같이 누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찬호가 도루하기 가장 까다로워하는 투수는 누구였을까. 그는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라며 "올해 (내 활약)에는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 저는 욕심이 더 많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잘할 것이기 때문에 30점을 남겨놓겠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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