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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탈삼진왕 휩쓴 키움 안우진 "발전하는 선수 되고파"
작성 : 2022년 11월 17일(목) 14:19

사진=방규현 기자

[소공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안우진이 2관왕에 올랐다.

안우진은 17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왕을 수상했다.

안우진은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196이닝을 소화하며 15승 8패 탈삼진 224개 평균자책점 2.11을 올렸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나란히 리그 1위였으며 다승 부문은 2위다.

안우진은 수상 후 "상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키움 팬 분들 덕분에 제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우진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손가락 물집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일 호투를 선보이며 키움의 최종 2위를 견인했다.

그는 이에 대해 "아픈 곳이 없어서 던질 때만큼은 피로감을 못 느꼈다. 그래서 끝까지 잘 던질 수 있었다. 올해 많은 경험을 했으니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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