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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 '약한영웅' 출연 확정…신승호X이연, 가출팸 큰형 役 [공식]
작성 : 2022년 11월 17일(목) 14:16

나철 / 사진=유엘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나철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연출 및 극본 유수민, 제작 플레이리스트, 쇼트케이크)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과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소식과 함께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3부까지 공식 상영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철은 극중 ‘큰형’ 역을 맡아 합류했다. ‘큰형’은 석대, 영이가 속해있는 가출팸 무리의 대장으로, 남다른 포스와 눈빛을 지닌 무자비한 인물. 나철은 그런 길수 캐릭터로 변신해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의 학생들과 날선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해 새 작품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얼굴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데 모이고 있다.

tvN ‘빈센조’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나철은 이후 tvN ‘해피니스’와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tvN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과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별히 평소 훈훈한 비주얼로 선한 인상의 캐릭터들을 찰떡같이 소화하던 그는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연쇄살인범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소름을 유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런 그가 ‘약한영웅’을 통해 또 한 번의 빌런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와 함께 극에 몰입도와 긴장을 동시에 높일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11월 18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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