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장염 증세를 보이며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복통을 호소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한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에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호날두가 18일 오전 3시45분 리스본에서 열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호날두가 나이지리아전에 뛸 수 없다면 포르투갈도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된다.
월드컵 직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공개 저격해 포르투갈 대표팀 안팎에 영향을 미친 호날두는 설상가상으로 장염까지 앓아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전을 마치고 카타르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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