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경기 전 최종전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르헨티나는 A매치 36경기 연속 무패(26승 10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를 끝으로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풀타임을 소화한 리오넬 메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추가골을 터뜨리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7분 만에 메시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의 득점이 나오며 앞서갔다. 이후 앙헬 디 마리아가 전반 25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36분에는 골문 앞에서 돌파 후 추가골을 터뜨렸다.

메시도 전반 44분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을 4-0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15분에도 호아킨 코레아의 추가골이 나오며 5-0 승리를 만들었다.

예열을 끝낸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함께 C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치른다.

한편 같은 날 독일은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5분 니클라스 퓔크루그의 결승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독일은 이번 예선에서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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