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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범식 교수 "팔·다리 잃고도 회사 취직, 정리해고 後 많이 울었다" [TV캡처]
작성 : 2022년 11월 16일(수) 21:36

유퀴즈 / 사진=tvN 유퀴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 퀴즈' 이범식 교수가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당하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범식 박사가 등장했다. 전기 감전 사고로 과거 양팔과 다리 한쪽을 잃은 그는 삶을 비관하지 않고 끝없는 노력 끝에 사회복지재활과 겸임 교수가 됐고 법무부 교정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식 박사는 "컴퓨터 배우고 아는 형님 회사에 취직을 했다. 제가 맡은 것은 총무 회계 쪽은 맡았다. 실직적으로 열심히 해도 비장애인과의 경쟁에서는 이길 수 없더라. 사장님이 부르시더니 회사 상황이 힘드니까 너는 관둬야겠다고 정리해고를 당했다. 그때 참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장애인 되면서 사회에서 밀려나더니 사회에서 밀려났다는 생각이 나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컴퓨터 방문 강사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내가 터득한 컴퓨터 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을 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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