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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아르헨티나 WC 우승후보서 제외…"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 예상"
작성 : 2022년 11월 16일(수) 15:10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조국인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꼽지 않았다.

남미축구연맹 유튜브 채널은 16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훈련 중인 메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우승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같은 팀을 거론하게 된다.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가 다른 팀들보다 약간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에 묶인 아르헨티나에 대해 메시는 "조편성이 좋다. 열정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조편성"이라고 말하면서도 "월드컵 조별리그는 절대 쉽지 않다.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또 "월드컵은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2006년과 2010년에는 8강, 2014년에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 탈락했다.

올해로 35세인 메시에게 이번 월드컵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무관의 설움을 덜어낸 메시는 아직 자국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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