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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프랑코나·메츠 쇼월터 감독, MLB 올해의 감독 선정
작성 : 2022년 11월 16일(수) 11:25

클리블랜드 프랑코나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뉴욕 메츠 벅 쇼월터 감독이 빅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6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올해의 감독으로 각각 프랑코나 감독과 쇼월터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2016년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는 프랑코나 감독은 올 시즌 클리블랜드를 AL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쉽게 AL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에서는 뉴욕 양키스에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AL 챔피언십 시리즈(ALCS) 진출에 실패했다.

메츠 쇼월터 감독은 1994년, 2004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상을 받으며 토니 라루사, 보비 콕스 전 감독과 함께 이 부문 최다 수상자가 됐다.

쇼월터 감독의 메츠는 올해 101승을 쌓았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수다. 하지만 가을야구는 짧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덜미가 잡히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메츠 쇼월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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