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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전지훈련 위해 태국 출국
작성 : 2022년 11월 16일(수) 11:02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남자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2022년도 수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15명이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16일 오전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수구 전문 지도자 진만근, 황용길 코치의 지도 하에 파견된 선수단은 18일부터 사흘 간 까셋삿대학교 내 쭐라폰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2022 방콕 수구 초청대회에 출전한다.

홈 팀 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총 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일본의 와세다대학교,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와 캔버라 지역 대표팀, 싱가포르 주니어 대표팀 등을 상대한다.

이번에 태국으로 떠난 선수단은 2019 나폴리 유니버시아드대회 수구 국가대표 출신 송건(경기도청)과 최종영(한국체대4)을 필두로 전기재, 용우석, 이정진, 권태우, 이용석, 조성우(이상 한국체대)와 윤시우(경상북도체육회), 조혜승(전남수영연맹), 고영민(충남수영연맹), 그리고 막내 임종효, 김호준(이상 서울체고3)으로 구성됐다.

출국에 앞서 주장 송건은 "연초 다녀온 헝가리 국외 전지훈련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와세다대학 등 강팀을 상대로 많이 배우고 전체적인 시야를 더 넓히고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만근 지도자는 "수구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번 국외 전지훈련이 동계 훈련을 앞둔 선수단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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