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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격전지 카타르 입성…"실망시키지 않을 것"
작성 : 2022년 11월 16일(수) 09:18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격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써 벤투호는 완전체가 됐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각) 영국을 떠나 16일 오전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아직 다친 왼쪽 눈가가 부은 모습이었다.

이로써 벤투호는 손흥민을 끝으로 최종 엔트리 26인과 예비 멤버까지 모두 합류하게 됐다.

대표팀은 14일 본진이 도하에 입성했고,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15일 합류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초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한 끝에 월드컵에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손흥민은 최종 엔트리 합류에 이어 카타르로 향하게 됐다.

손흥민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잘 왔으니 몸을 잘 만들어 선수들과 잊지 못할 월드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것은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항상 말씀드렸듯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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