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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이소영 39점'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3-0 완승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20:29

엘리자벳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20) 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은 KGC인삼공사는 3승3패(승점 8)를 기록,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2승4패(승점 7)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26점, 이소영은 13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민도 6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모마가 14점, 유서연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1세트 초반부터 엘리자벳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박은진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15-12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모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블로킹과 한송이의 연속 득점으로 20-15를 만들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KGC인삼공사가 25-17로 쉽게 가져갔다.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한송이의 블로킹과 엘리자벳의 공격 득점, 상대 범실 등으로 초반부터 차이를 벌렸다. 박혜민과 이소영까지 득점에 가세한 KGC인삼공사는 2세트 내내 여유 있게 앞서 나간 끝에 25-20으로 승리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3세트 초반 12-8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지만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모마와 유서연이 힘을 내며 다시 경기를 시소 게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계속해서 1-2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엘리자벳의 후위공격과 상대 범실로 23-19를 만들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결국 3세트도 KGC인삼공사가 25-20으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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