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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화장품 회사 측 "빗썸 관계사에 30억 투자받았으나 모두 반환" [공식입장]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17:55

성유리 화장품 회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성유리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화장품 업체 율리아엘이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이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 모씨 측으로부터 거액을 투자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15일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업체 율리아엘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 원을 투자 받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모두 반환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외부 투자자를 받으려던 중에 버킷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받았을 뿐"이라며 "강 모씨와 관련됐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회사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바로 반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성유리가 회사 최초 설립 때부터 재무나 경영 쪽엔 관여를 안 하겠다고 해서, 제품 이미지나 마케팅 개발 쪽으로만 참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버킷스튜디오가 공개한 3분기(2022년 1월 1일~9월 30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4일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업체 율라아엘에 30억 원을 투자, 4615주(지분율 18.75%)를 취득한바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빗썸 관계사 중 하나로, 박민영의 전 연인 강 모씨는 현재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앞서 성유리는 강 모씨가 몰던 3억 원 상당의 외제차 차량 명의가 남편 안성현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의 관계가 조명됐다.

당시 성유리 측은 강 모씨와 연관 의혹에 "자세한 친분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날 재차 성유리 화장품 회사와 강 모씨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와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재차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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