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 출연자 빌푸가 아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빌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의 날이었다. 나도 곧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됐음을 알리게 돼 정말 기쁘다. 내년 봄 3월에 아들을 처음 만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빌푸는 "내 아내와 사랑에 빠지고, 몇 년 동안 삶을 공유하며 우리 가정을 꾸리는 것에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겨난 덕분"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인생에서 이 새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가지도록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주신 나의 부모님께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빌푸가 아내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빌푸가 들고 있는 두 장의 초음파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앞서 빌푸는 지난 2017년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 출연했다. 당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던 빌푸는 2020년 6월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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