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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 동점골' 벨호, 뉴질랜드와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15:5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벨호가 뉴질랜드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의 오렌지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친선전 두 번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벨호는 지난 12일 열린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는 이민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한국은 강채림, 추효주, 이민아, 최유리, 장슬기, 손화연, 이금민, 박예은, 김혜리, 임선주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한국은 전반 9분 손화연의 날카로운 슛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3분 뒤 골키퍼 실수로 뉴질랜드에게 공이 넘어갔고,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골문이 빈 틈을 타 올리비아 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이민아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만회골을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한국은 후반 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금민의 슛이 골대 위에 높게 떴다.

기다리던 동점골이 나왔다. 1분 뒤 이민아의 헤더가 막혔으나 다시 코너킥 상황에서 장슬기가 찬 슛을 박예은이 뒷발로 차 넣어 1-1을 만들었다.

이때 후반 37분 한국은 이금민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의 방해 공작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 손화연이 실축해 역전골 사냥에 실패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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