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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 "눈 앞에 침 들이대는 장면, 짧은 침 CG로 늘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13:00

올빼미 류준열 인터뷰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올빼미' 류준열이 맹인 침술사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오전 배우 류준열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천경수(류준열)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주맹증을 앓고 있는 비밀을 가진 천경수의 비밀은 이형익(최무성)에게 들통날 뻔한다. 이형익은 천경수의 눈 앞에 침을 들이대며 그를 시험한다.

해당 장면이 언급되자 류준열은 "유해진 선배도 '어떻게 찍은거냐'고 물어보시더라. CG로 알고 계시던데 사실은 침이 있었다. 실제로는 짧은 침이었고, 나중에 CG로 앞을 늘려 긴 침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류준열은 "제 입장에선 짧으나, 기나 바늘이 눈에 들어오면 다음 작품이 쉽지 않으니까 많이 긴장을 했었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갑자기 최무성 선배가 '내 주변에 아무도 오지마! 큰일날 수 있어'라고 하시니까 갑자기 긴장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촬영이 됐다. 눈을 깜빡이지 않은 것은 '봉오동 전투' 때 총을 많이 쓰면서 괜찮아졌다. 그런 부분에서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빼미'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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