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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 "유해진 칭찬에 눈물…쏟은 건 아니고 닦은 정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11:51

올빼미 류준열 인터뷰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올빼미' 류준열이 시사회에서 보였던 눈물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전 배우 류준열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10일 진행된 언론시사회 당시 유해진의 "굵은 기둥으로 성장했다"는 칭찬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오해가 있다. 눈물을 쏟았다기 보단 닦은 정도"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다. 이 작품이 다른 작품들과 분위기가 달랐다. 묵직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다 보니 그런데서 오는 배움들이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제가 유해진 선배와 '택시운전사'에서 뵙고, '봉오동 전투'에서 뵙고, 이번 영화에서 또 뵙게 됐다"며 "제 영화 인생 중간중간 만나면서 해주셨던 좋은 이야기들이 겹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류준열은 "다른 배우들이 오늘 아침에 그 이야기를 본 것 같다. 연락이 많이 왔다"며 "제가 원래 눈물을 흘리는 캐릭터가 아니다. 절 가까이 아시는 분들은 의외라고 말씀하시더라. 그 정도로 감동이 컸다"고 덧붙였다.

'올빼미'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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