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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로드리게스·애틀랜타 해리스 주니어, 2022 MLB 신인상 수상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11:36

훌리오 로드리게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02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2022 재키 로빈슨상(올해의 신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재키 로빈슨상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AL 신인왕은 30명 중 29명에게 1위 표를 받아 총 148점을 얻은 시애틀의 외야수 로드리게스가 수상했다. 2위는 68점을 받은 포수 애들리 러치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처음 빅리그에 데뷔해 132경기에 출전, 타율 0.284 28홈런 75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로드리게스는 시애틀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마이클 해리스 2세 / 사진=Gettyimages 제공


NL 신인왕은 애틀랜타의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에게 돌아갔다. 해리스는 1위 22표와 2위 8표를 얻어 총 134점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팀 소속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총점 103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해리스는 올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7 19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MLB 사무국은 시작으로 16일 올해의 감독상과 17일 사이영상, 18일에는 대망의 최우수선수(MVP)를 차례로 시상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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