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홍천군체육회(박상록 회장)가 후원하는 '제47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KBS배 리듬체조 대회는 초/중/고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01개 팀에서 211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 첫째 날(11일) 개최된 중등부 경기에서는 이윤주(서울대왕중)가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정가연(경안중)이 2위, 안예가째리나(군포시체육회)가 3위에 올랐다. 종목별 1위는 후프, 볼, 리본에서 김리나(군포시체육회)가 1위, 정가연이 곤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둘째 날(12일)에 개최된 고등부 경기에서는 조별아(Team5h)가 개인종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하수이(광주시체육회)가 2위, 임수진(손민희리듬체조)이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1위는 후프 임수진, 곤봉 하수이, 볼과 리본에서 조별아가 1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13일)에는 초등부 5학년과 6학년 경기가 진행됐다. 초등부 5학년에서는 정가은(김포RG)이 개인종합 1위, 이수정(경기신길초)이 2위, 정하은(포디움스타)이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결승에서는 후프 정가은, 볼 이주아(세종초), 곤봉 신재원(서울장안초), 리본 이수정이 각 1위에 올랐다.
초등부 6학년에서는 서은채(대구신월초)가 개인종합 1위, 채지효(서울잠신초)가 2위, 차서현(성남정자초)가 3위에 입상했다. 종목별 결승에서는 후프 서은채, 볼, 리본 채지효, 곤봉 차서현이 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협회는 다음 국내대회로 '2022 종합선수권대회 및 2023 국가대표 선발전'(기계체조 12/8-10, 리듬체조 12/11-12)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기계)과 양구청춘체육관(리듬)에서 개최하며, 이 대회를 통해 2023년도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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