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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완전체'까지 손흥민만 남았다…카타르 입성 후 첫 훈련 실시
작성 : 2022년 11월 15일(화) 09:36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벤투호가 '결전지' 카타르에 집결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각)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출국에는 유럽파 8명을 제외한 최종명단 18명의 선수들과 예비명단에 선발된 오현규(수원삼성)이 함께 했다.

본대 도착 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마요르카)이 먼저 카타르에 입성했으며, 본대 도착 후에는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이 차례로 카타르에 도착해 벤투호에 합류했다.

이로써 벤투호 최종명단에 포함된 26명의 선수 중 25명이 모였으며, 예정대로 16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합류하면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앞서 벤투호는 지난달 28일부터 국내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1일에는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가졌다. 국내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현지 적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럽파 선수들은 그동안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며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벤투호에 합류했다. 최대한 피로를 떨쳐내고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벤투호는 14일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현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진수(전북현대)가 소집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김진수는 그동안 회복훈련만을 진행해 왔었다.

햄스트링 증상으로 주말 소속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은 팀 훈련 대신 회복훈련만을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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