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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중일 e스포츠대회', 개막 앞서 국가대표 선수단·일정 공개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17:44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중일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2022 한중일 대회)가 개막에 앞서 14일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 대회 일정 등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를 선임한 이후 종목별 선수선발 방식을 정하여 최종 확정했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는 후보선수 차출 후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

지도자에는 'Chelly' 박승진 감독이, 전력분석관에 'Noblesse' 채도준 코치(이상 농심 레드포스)가 선정됐으며, 선수는 ▲ 'Photon' 경규태(T1) ▲'Lucid' 최용혁(담원 기아) ▲'FIESTA' 안현서(농심 레드포스) ▲'TolanD' 서상원(T1) ▲'Rahel' 조민성(담원 기아) ▲'Peter' 정윤수(농심 레드포스)가 선발되었다.

하스스톤 종목 선수는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진행해 선발했다.

지도자에는 'Surrender' 김정수 감독이, 'Seulsiho' 정한슬 전력분석관이 합류했으며, ▲'Zochi' 조성민과 ▲'grr' 박기정이 선수로 확정됐다. e풋볼 2023 종목은 'Manee' 조성만 감독이 선임됐으며, 게임 내 공식 순위를 반영해 ▲'Ssong' 송영우와 ▲'InsaneTouch' 이경철 선수가 선발되었다.

2022 한중일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부산 진구)에서 열린다. 16일 1일차에는 LoL과 e풋볼 예선이 진행되고, 17일 2일차에는 LoL과 하스스톤 예선이 진행된다.

마지막 18일에는 모든 종목의 결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최종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아빠의청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 ▲로블록스 코딩놀이터 ▲게임문화 토크콘서트(1부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 2부 정은표 배우)가 진행되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참여 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 한중일 대회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무료 현장관람 및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중계는 유튜브,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더 나아가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첫 대회는 2021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프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대회는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SK텔레콤,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나미, ASUS가 후원한다.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가 후원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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