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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뜬 진→'카타르 行' 정국, 방탄소년단 개별 활동 본격화 [ST이슈]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14:39

방탄소년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데뷔 9년 만에 개별 활동을 예고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각자의 분야, 또는 그 외 분야에서 전방위로 활약 중에 있다.

12일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의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정국이 지난달 24일 카타르로 출국하며 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모였다.

이어 이날 소속사 측에서 정국의 개막식 공연을 확정,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참여 소식을 전했다. 정국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군입대를 예고한 맏형 진은 음악, 예능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진은 지난달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했다. 또한 지난 6일엔 단독 게스트로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했다.

특히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은 진은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철회하며 근 시일 내에 군입대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이 13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전방이 떴다"고 직접 밝히며, 그가 연내 입대할 것이라는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리더 알엠(RM) 역시 최근 개인 활동 소식을 전했다. 알엠은 12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의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이에 대해 알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동경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시청해왔다. (이 프로그램이) 늘 궁금했다"며 "학창시절 별명이 토크박스였다. 여러 잡지식들을 찾아보고 얘기해주는 걸 좋아했다. 그것이 어떤 지식이든, 지식을 중개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알쓸인잡' 첫 방송과 같은 날, 솔로 앨범 '인디고'도 발매할 예정이다.

멤버 슈가와 제이홉은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이다. 슈가는 지난 4월 발매한 싸이 정규 9집 앨범 타이틀곡 '댓댓'(That That)의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았다. 제이홉은 지난 9월 크러쉬의 신곡 '러시 아워'(Rush Hour) 피처링으로 활약했다.

지민은 지난 8월 진, 뷔, 정국을 비롯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베니 블랑코, 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곡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를 공개했다. 뷔는 패션계 러브콜을 받으며 명품 브랜드 해외 행사에 참석 중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단체 활동 일시 휴식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각자 개인 활동을 전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음악, 방송 활동을 비롯해 스포츠, 패션 분야까지 발판을 넓힌 이들이 향후 각자, 또는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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