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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결전지' 카타르 도착…황의조·이강인 합류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13:39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태극 전사들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약 10시간 30분 간의 비행 끝에 카타르에 도착했다.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벤투호는 이후 숙소인 르메르디앙 호텔로 이동했다.

본대 도착 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마요르카)이 먼저 카타르에 도착했으며,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은 14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가장 늦은 16일 카타르에 입국한다.

벤투호는 지난달 28일부터 국내파 중심으로 소집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1일에는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카타르 도착 후에는 친선경기 없이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관리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14일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카타르 입성 후 첫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 전까지 매일 1-2회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H조에서 편성된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후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김태환(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홍철(대구FC)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송민규(전북현대)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 예비명단 : 오현규(수원삼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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