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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우, 휴스턴 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김시우 공동 35위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11:02

토니 피나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피나우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타이슨 알렉산더(미국, 12언더파 268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지난 7월 2021-2022시즌 3M 오픈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피나우는 약 4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2022-2023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피나우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후반 들어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피나우의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알렉산더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전날 2위였던 벤 타일러(잉글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1언더파 269타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김시우는 1언더파 279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2오버파 282타로 공동 47위, 안병훈은 4오버파 284타로 공동 53위, 노승열은 7오버파 287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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