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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무마 혐의' 양현석, 오늘(14일) 결심 공판
작성 : 2022년 11월 14일(월) 07:20

양현석 결심 공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보복협박 등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12차 공판에서 양현석은 진술 번복 강요 및 협박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제가 나이도 50대 중반이고 말을 평소에도 조심해서 하려는 사람인데 그렇게 어린 A 씨를 앉혀두고 '죽이는 건 일도 아냐' 같은 말로 협박을 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현석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A씨의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 일종인 LSD를 구매,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공익신고자 A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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