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오현경이 신구의 치부책을 들고 사라졌다.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연출 유현기) 최종화에서는 함민헌(신구)가 이애헌(오현경)이 사라진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함민헌은 이애헌이 준 수면제를 먹고 깊은 잠에 빠졌었다.
아침에 눈을 뜬 함민헌은 딸 함광전(이미숙)에게 "내 아내가 안 보인다. 이렇게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냐. 이번에 내가 사람을 잘 못 믿었다"며 당황했다.
이에 함광전은 "언젠가 떠날 사람이었다. 기껏 해야 폐물이나 챙겨 도망간 것 같다. 위자료나 재산 분할해 달라했었다면 골치 아팠을 텐데"라고 했다.
불안함을 느낀 함민헌은 금고로 향했다. 이미 이애헌이 안에 든 치부책을 들고 도망간 것. 금고가 텅 빈 것을 확인한 함민헌은 침대에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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