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66-47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개막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이경은이 18득점, 유승희가 15득점, 김아름이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김애나가 14득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이경은, 김진영과 유승희가 연달아 외곽포를 쏘며 기세를 높였다. 하나원큐도 신지현이 분투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20-13으로 리드하며 끝났다.

하나원큐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좁혔다. 여전히 신한은행이 유승희, 김소니아의 2점슛으로 득점을 쌓았지만 하나원큐도 김하나의 외곽포, 신지현의 2점슛 등으로 추격한 끝에 전반을 25-34로 뒤진 채 마쳤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위기에 놓였다. 오히려 하나원큐가 김애나-김미연의 골밑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김하나의 2점슛으로 41-41 동점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막판 김진영의 페인트존 2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3쿼터를 끝냈다.

이어진 4쿼터. 신한은행은 다시 김아름의 연속 외곽포로 앞서갔고, 유승희 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66-45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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