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복면가왕' 보이(양진범)가 유명세를 얻게 된 SNS 영상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돈쭐'과 '혼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대결에서 진 '혼쭐'의 정체는 코미디아티스트 보이였다. 보이는 톱스타들의 콜라보가 끊이질 않는 셀럽 중에 셀럽으로 유명하다.
보이는 '보이'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공연을 계속하다가 코로나19로 백수가 됐다. 생계유지를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SNS에 춤추는 영상을 찍어 올리게 됐다. 어느 날 비가 멈추지 않길래 어쩔 수 없이 비를 맞으며 춤을 췄는데 그 영상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가 "춤을 출 때 배가 불편할 텐데 춤을 굉장히 잘 춘다. 같은 체급 중에 '춤 짱'이라고 자신했다던데"라고 물었다.
보이는 "원래 신동 선배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냐. 그럼 저희 쪽이 아니다. 저는 생후 3개월부터 꾸준히 살이 쪘다. 배는 저를 지켜주는 중심 같은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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