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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19득점' SK, LG에 90-65 승리…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11월 13일(일) 17:51

자밀 워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울 SK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0-65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시즌 3승(6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LG는 4승 5패로 6위.

SK는 자밀 워니가 19득점 7리바운드, 김선형이 10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LG는 이관희가 14득점, 정희재가 13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SK가 자밀 워니, 오재현의 골밑슛을 앞세우자 LG는 정희재가 외곽포와 2점슛을 번갈아 쐈고, 아셈 마레이가 힘을 보탰다. SK는 다시 워니와 양우섭의 2점슛, LG는 이관희의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든 채 1쿼터를 끝냈다.

SK는 2쿼터부터 기세를 잡았다. 김선형과 허일영이 외곽포를 쏜 데 이어 장문호와 양우섭의 손끝도 뜨거웠다. LG는 이관희, 이승우 등이 분투했으나 전반을 36-50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에서 SK가 김선형의 외곽포, 송창용-오재현의 연속 골밑슛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70-50으로 3쿼터를 끝냈다.

LG는 4쿼터 들어 한상혁, 단테 커닝햄 등이 골밑을 책임졌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꾸준히 자유투를 성공시킨 SK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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