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영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이소영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예선 6784야드, 본선 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최종 라운드 7번 홀(파3/18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이소영은 1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좋은 기운은 7번 홀까지 이어졌다. 이소영의 티샷은 홀에 약간 못 미친 곳에 떨어졌지만, 경사를 타고 흐르며 그대로 홀 안을 빨려들어갔다.
홀인원을 확인한 이소영은 캐디와 손뼉을 마주치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이번 대회 7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7000만 원 상당의 벤츠 EQA 250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이번 대회 7번 홀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소영은 고가의 부상까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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