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준호(강원도청)가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남자 500m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12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스타르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5초017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준호는 불과 0.002초 차이로 4위에 오른 모리시게 와타루(일본, 35초019)를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2020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준호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3년 만에 다시 월드컵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함께 출전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서울일반)는 35초809로 1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