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오스틴 쿡(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5위에서 끌어올린 순위다.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공동 8위 그룹과는 2타 차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을 노린다.
김시우는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라운드를 끝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선두를 달린 토니 피나우(미국)는 PGA 통산 5승을 노린다. 11언더파 199타를 친 2위 벤 테일러(잉글랜드)와는 4타 차다.
노승열과 안병훈, 김성현은 모두 2오버파 21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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