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전 야구선수 홍성흔 가족이 한우 먹방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과 가족들이 강원도 횡성으로 떠났다.
횡성 한우 정육 식당에 도착해 홍성흔이 "먹고 싶은 거 마음껏 골라라"고 하자, 가족들은 마음껏 각자 먹고 싶은 부위를 골랐다. 딸 화리가 한우팩으로 쌓은 '한우 탑'을 품에 가득 안아 계산대로 향했다.
홍성흔은 혹여나 예산을 넘길까 걱정했으나, 총34만원이 나오자 안도했다. 캐셔는 "네 분이 드시기 좀 많으실 수 있다"라며 걱정했지만, 홍성흔 가족은 단호한 얼굴로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다. 도리어 "모자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들 가족은 부챗살, 꽃등심, 갈빗살, 꽃갈빗살, 채끝살, 업진살 등에 이어 후식 냉면과 된장찌개까지 야무진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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