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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데뷔골' 한국, 아이슬란드에 1-0 앞선 채 전반 종료
작성 : 2022년 11월 11일(금) 20:46

한국 선수단 / 사진=방규현 기자

[화성=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이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리드를 가져가며 전반전을 끝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송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자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권창훈, 송민규를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에는 정우영과 백승호가 자리하고, 박지수-김영권-권경원이 스리백을 형성했다. 양 측면은 홍철과 윤종규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와 송민규에게 향했으나, 발끝을 살짝 스쳤다.

하지만 이후 아이슬란드에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은 다니옐 쥬리치가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에는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전반 14분에는 백승호가 찬 코너킥 상황에서 정우영이 찬 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답답하던 공격 전개는 전반 33분 들어 풀렸다. 한국은 조규성이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송민규의 헤더 슛이 상대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2분 뒤 조규성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37분 정우영이 찬 슛도 골대 오른쪽을 빗나갔다.

이때 한국은 전반 44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 중 부상을 입은 박지수를 빼고 조유민을 투입했다. 이후 이렇다 할 찬스는 없었고,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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