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강원 신임 대표이사 유력
작성 : 2022년 11월 11일(금) 17:49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11일 강원 구단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추천했다.

1992년 울산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부회장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활약했다.

현역시절 프로축구에서 통산 최다 출장(706경기),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최다 무실점 경기(229경기),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출장(153경기) 등의 기록을 세운 김 부회장은 국가대표로는 61경기에 출전해 7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국의 골문을 지켰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4강 신화를 함께했다.

지난 2020년 12월 22일부터 올해까지 2년 간 이영표 대표이사 체제로 팀을 꾸려온 강원 구단은 강원도가 새 대표이사로 김 부회장을 추천함에 따라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선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김 부회장은 내년 1월 취임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