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명우가 전체 1위로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당구대회, 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가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8년 만이다.
지난 10일 대회 예선전이 모두 종료됐다. 예선 결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총 10명 중 7명이 32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전체 48명의 선수 중 조명우가 전체 1위로 이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행직은 전체 3위, 박수영이 12위, 허정한이 20위, 이충복, 서창훈, 최성원이 나란히 28위부터 30위까지 마크하며 본선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다만 김준태와 차명종, 황봉주는 아쉽게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 32강 토너먼트부터 50점 제로 후구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와 함께 대한당구연맹은 12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17일부터 20일까지는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8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토너먼트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Five&Six Youtube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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