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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벌랜더, 내년 연봉 340억 원 포기…FA 선언
작성 : 2022년 11월 11일(금) 10:17

저스틴 벌랜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내년 시즌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MLB 선수노조는 10일(한국시각) 벌랜더의 FA 자격 취득을 발표했다. 이로써 벌랜더는 내년 연봉 2500만 달러(약 340억 원)를 받을 수 있는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벌랜더는 2020년 1경기만 던지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로 인해 2021년은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지난해 11월 벌랜더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1+1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시즌 만에 복귀한 벌랜더는 올해 28경기에 나서 175이닝을 소화,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 185탈삼진을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개인 세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월드시리즈에서도 9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내며 휴스턴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7년에 이어 5년 만의 개인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올 시즌 이러한 성과를 거둔 만큼 불혹의 나이지만 초대형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FA 시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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