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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2022-2023시즌 맞아 페퍼스타디움 새 단장
작성 : 2022년 11월 11일(금) 09:15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를 맞이해 홈 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을 새롭게 단장하고 배구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AI페퍼스는 경기 시 진행 상황을 더욱 생동감있게 전달하고자 경기장 내 20mx6m 사이즈의 초대형 고화질 LED 모니터와 360도 리본 LED를 설치했다. 이는 배구 경기장 중 가장 큰 크기의 모니터로 페퍼스타디움을 찾은 관람객에게 최상의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LED무대 스테이지를 활용해 AI페퍼스의 연고지인 광주 지역에 활동하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 플로어 코트 색상은 AI페퍼스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변경했다.

AI페퍼스는 좌석 종류별로 각기 다른 특징과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좌석 또한 전면 리뉴얼했다. 1층에는 기념품과 무제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패밀리존(Family Zone)과 경기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에이아이존(AI Zone)을 운영하고 있다. 패밀리존은 총 6구역으로 구역당 최대 6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종료 후 선수와 기념사진 촬영 혜택도 제공한다.

2층에는 기존의 일반 관람석인 페퍼스존(Peppers Zone), AI페퍼스의 공식 유니폼 후원사인 푸마(PUMA) 기념품을 증정하는 푸마존(PUMA Zone), 치어리더와 함께 열렬한 응원을 펼치고 현장 경품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는 크레이지 페퍼스존(Crazy Peppers Zone), 2+1 티켓 혜택 혹은 미취학 아동·장애인·만 65세 이상 경로·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ESG존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19일 홈경기부터는 이디야커피존(EDIYA COFFEE Zone)을 신설해 해당 구역 관람객에게 이디야커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AI페퍼스는 이번 좌석 리뉴얼로 일부 좌석의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 2층 페퍼스존의 좌석은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하해, 2층의 전 좌석을 1만 원에 판매한다. ESG존의 경우 티켓 두 장 예매 시 한 장은 무료 예매가 가능해 배구팬들이 더욱 부담 없이 배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ESG존의 티켓 수익은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매 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장 로비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존을 설치해 경기 외에도 즐거운 놀거리를 제공한다. 경기장 입구에는 선수들의 이미지로 디자인이 된 대형 포토존을, 내부에는 AI페퍼스 마스코트로 장식된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배구 체험존을 통해 선수들의 스파이크 높이 체험, 미니 리시브 게임 등을 운영한다.

장매튜 AI 페퍼스 구단주는 "이번 페퍼스타디움 리뉴얼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배구팬들이 더욱 다채롭고 뜻깊은 관람 경험을 누리길 원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 기회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페퍼스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기간 동안 홈 경기장에서 10경기 또는 6경기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10경기권과 6경기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프로배구 통합 티켓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10경기권과 6경기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공과 페퍼스타디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음료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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