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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 "왕 역할 맡은 유해진, 너무 기대됐다"
작성 : 2022년 11월 10일(목) 16:39

올빼미 시사회 유해진 류준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올빼미' 류준열과 유해진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돼 자리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유해진 선배가 왕이 된다는 얘길 듣고 너무 기대됐다. 함께 세 번째 작품을 하면서 안도와 기쁨 등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다"며 "두 번씩이나 해봤으니 세 번째 호흡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선배의 연기 비결을 배우면서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은 이유를 알게 돼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진은 "벌써 류준열과 세 작품째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류준열이 잘 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둥이 굵어진 느낌"이라며 "본인은 자신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기 쑥스러웠겠지만, 제가 옆에서 봤을 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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