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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예상 성적, 16강 진출 43.8%…첫 골 주인공은 손흥민
작성 : 2022년 11월 10일(목) 14:08

사진=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20-60대 국민 31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첫 골의 주인공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반 이상이 손흥민(53.7%)을 선택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관련 설문에도 첫 골의 주인공으로 손흥민이 꼽혔으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골문을 열어 국민들의 예상을 적중했다. 계속해서 황희찬(10%), 황의조(7.8%), 김민재(5.9%), 이강인(5.7%) 등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에 관한 문항에도 손흥민(48.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김민재(20.6%), 이강인(6.2%), 황희찬(4.5%), 황의조(2.8%) 순으로 꼽았다.

한국 대표팀의 예상 성적에 관한 문항에는 16강 진출(43.8%)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조별리그 탈락(21.8%), 8강 진출 (16.1%), 4강 진출(9.4%), 우승(5.4%), 결승 진출(3.6%)로 집계됐다.

오는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 결과에 관한 문항에는 승리(44%), 무승부(30.9%), 패배(25.2%)로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국가를 묻는 문항에는 32개의 국가 중 브라질(35.5%), 독일(13.8%), 프랑스(11.3%) 순으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 시청에 관한 물음에는 응답자 54.5%가 '모든 경기를 시청'하겠다고 답했으며, '일부만 시청'(32.1%), '하이라이트만 시청'(12.3%)의 응답이 이어졌다. '시청하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1%에 불과했다.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경기 시간에 맞춰 'TV로 시청'(74.7%) 하겠다고 답했으며, '인터넷 중계 시청(23.2%)이 뒤를 이었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김재현 이사장은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글로벌 공통 언어인 축구라는 상품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이 아픔을 넘어 하나가 돼 희망을 되찾고, 다시 한번 2002년의 영광이 재연되길 기대한다"면서 "최근 부상을 입은 손흥민 선수가 강한 의지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무사히 복귀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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