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41년 전 '똑순이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9일 밤 SNS를 통해 "#1981년 4월이네요, 두 분의 볼을 제가 저렇게 꼬집었다니... #가왕 #조용필 아저씨 콘서트 하시더라고요, 정말 끝내주겠죠? 시간이 참 너무 빠르네요. 두 분 건강 또 건강하시고... #김민희 #221122 #둘둘일일둘둘 곧 만나요"란 글과 함께 가수 조용필, 개그맨 서세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용필과 서세원의 볼을 꼬집는 '똑순이' 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용필의 손짓을 따라 먼 곳을 바라보는 김민희의 모습, 김민희를 가운데 두고 서세원과 조용필이 잡아 당기는 모습 등도 눈길을 끈다.

김민희는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80~1981년 일일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꾸준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중 김민희는 지난 2018년 가수 염홍으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이름 '김민희'와 함께 숫자 '22.11.22'라는 내용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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