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EFL컵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2-2023 EFL컵(리그컵) 3라운드(32강)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EFL컵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울버햄튼과 리즈는 경기 후반까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40분 다니엘 포덴세의 도움을 받은 부바카르 트라오레가 리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울버햄튼은 1-0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