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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이탈' 토트넘, EFL컵 3R 탈락…아스널도 고배
작성 : 2022년 11월 10일(목) 09: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 홋스퍼가 EFL컵 32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EFL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졌다.

토트넘은 지난 2020-2021시즌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도 4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전 선수들과 그동안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 다빈손 산체스 등 백업 자원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내내 노팅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노팅엄이 후반 5분 헤낭 로디의 선제골과, 12분 제시 린가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 브라이언 힐 등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을 시도했다. 후반 30분에는 노팅엄 미드필더 오렐 망갈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노팅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도 브라이튼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은 이날 전반 20분 에드워드 은케티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전반 27분 대니 웰벡의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미토마 카오루의 역전골, 26분 타리크 램프티의 추가골을 보태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역전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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