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찰떡궁합"…'복덩이들고' 송가인X김호중, 본격 역조공 시작 [종합]
작성 : 2022년 11월 09일(수) 13:20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송가인, 김호중이 '복덩이 남매로 뭉쳤다. 진짜 '복덩이들고(GO)' 시청자들을 찾아가 다채로운 선물을 전한다.

9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했다.

'복덩이들고(GO)'는 송가인, 김호중이 '국민 복덩이 남매'로 뭉쳐 떠나는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로 남매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복(福) 한가득 싣고 찾아가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 송가인X김호중의 '역조공'

송가인과 김호중이 팬들을 직접 찾아가 노래, 선물을 '역조공'한다.

이날 이승훈 CP는 "송가인, 김호중이 워낙 대스타라 스케줄도 굉장히 바쁘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 힐링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진정으로 두 사람이 여행 아닌 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라고 제의했다. 그러다가 무의미하게 여행만 하지 않고 노래를 접목하게 됐고,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발전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 송가인 캐스팅 이유에 대해" 김호중은 당연히 평판과 인품이 좋은 분이라 항상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송가인은 전에 한 번 섭외를 제안했다가 거절됐다. 이번에 두 번째 제안을 했는데 함께 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 CP는 두 사람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회사 매니저분들도 너무 신경 많이 썼고, 송가인, 김호중 역시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면서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리고 촬영을 시작한 순간 '이건 대박'이라고 느꼈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복덩이들고 송가인 김호중 / 사진=TV조선 제공


◆ 송가인X김호중의 아이디어

송가인, 김호중은 출연 뿐만 아니라 방송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프로그램을 채웠다.

김호중은 "처음 '복덩이들고' 얘기가 나왔을 때는 지금의 콘셉트가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역조공 프로젝트가 됐다.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했다. 촬영장에 가면 늘 웃음이 넘쳐나고 아티스트도 의견을 쉽게 얘기할 수 있었기에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복덩이라는 말은 김호중이 아이디어를 냈다. 의상은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한복홍보대사라 개량한복을 입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면 편안한 분위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전했다.

◆ '복덩이 남매'의 '찐' 모습

'복덩이들고'는 '복덩이 남매'로 뭉친 송가인과 김호중의 리얼한 모습을 담는다.

송가인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한 털털한 모습, 항상에선 좋은 옷 입고 꾸미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만큼은 내려놓고 저희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복덩이들고' 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김호중 또한 리얼함을 강조했다. 그는 "정말 리얼로 간다. 변수도 굉장히 많아 저희 남매는 자연스럽게 빠져들면 되겠다 싶었다. 다른 프로그램에 나왔던 김호중, 송가인의 모습보다 리얼할 것 같다"며 "다른 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저는 방송 제목과 방송 내용이 찰떡궁합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복덩이들고'가 '복덩이들고'했네, 송가인이 송가인, 김호중이 김호중 했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희망 시청률과 이에 따른 공약도 언급했다. 김호중은 "방송 시청률이 7%를 넘기면 7kg을 감량하겠다. 7kg은 자신 있다. 20% 나오면 20kg는 못 뺄 것 같다. 적정하게 15~20% 사이로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잘 되면 시청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줄 거란 약속도 받아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시청률 10%를 희망했다. 그는 "저와 김호중이 함께 하면 배가 될 테니 크게 잡았다.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공약 중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것 중에 하나를 골라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복덩이들고(GO)'는 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