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치얼업’ 임지호가 강렬한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오준혁, 극본 차해원, 제작 스튜디오S)’에서는 응원단 기획팀 김진일(임지호)의 정체가 밝혀졌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들어온 이후 작고 큰 위험에 빠졌던 도해이(한지현 분)를 해치려고 했던 범인이었던 것.
예상치 못한 반전의 전개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 김진일. 특히, 방송 말미 범인을 찾고 있는 박정우(배인혁 분)를 유인한 후 위협하려는 그의 모습이 예고되며 과연 그가 또 어떤 일을 꾸밀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임지호는 양면성을 지닌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디테일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완성했다. 임지호의 활약은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 층 더 배가시키는 동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4년 독립영화 ‘황찡과 마부’로 데뷔한 임지호. 이후 ‘소셜포비아’, ‘노가리’, ‘스프린터’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했다. 이후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신선한 마스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임지호. ‘차세대 유망주’, ‘2023 라이징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그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편, 임지호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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