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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라이크] #SSG우승 #베테랑 #김강민 #김광현
작성 : 2022년 11월 09일(수) 10:26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SSG 랜더스가 창단 2년만에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규리그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해 의미가 더 깊다.



이날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김강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1982년생으로 만40세인 김강민은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서 9회말 대타로 투입되어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또 7일 열린 5차전 경기에서 2-4로 뒤처진 9회말 무사 1,3루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구장을 뒤흔들었다.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9회말 등장해 김강민이 이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던 이유는 그동안 쌓은 경험들과 베테랑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을 손꼽을 수 있다.




마운드에서는 김광현이 돋보였다.

1988년생으로 현재 만 34세 김광현은 1차전 1승을 먼저 가져오기 위해 선발 투수로 투입됐다. 수비 실책으로 발목이 잡혔지만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 자책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어 5차전에서는 수비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지만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갔다.



6차전에서는 팀의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환에 등판한 김광현은 4-3 앞선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를 함께한 SSG 정용진 구단주는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개인 타이틀을 한 개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고 KS 우승까지 했다. 이 모든 영광을 팬 여러분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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